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적금 금리 및 만기금액 비교 (매달 100만원씩 2년 적금하면 얼마가 될까?)

카카오뱅크를 시작해서 인터넷은행 이용자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나 또한 마찬가지인데 인터넷은행의 장점은 시중 다른 전통의 은행보다 접근성이 편하고 이율이 높다는 것인데 얼마나 다른지 비교를 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은행상품들은 금리가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고 매달 1일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이자를 많이 챙길 수 있으니 이 글은 오늘, 18일에 작성한 글임을 참고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인터넷은행 중에서 귀여운 카카오캐릭터를 앞세워 가장 인지도와 인기가 많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2가지의 적금상품이 있는데 매일, 매주, 매월 사용자가 원하는 주기와 금액을 설정하는 자유적금과 매주 원하는 금액만큼 증액하는 26주 적금 상품이 있다. 

 

 자유적금이 개인적으로 목돈을 만들기에는 가장 적합한 것으로 자유적금으로 알아보면 기본금리 3.6%~3.8%에서 우대금리 0.2%이다. 

인터넷은행 치고는 살짝 아쉬운 금리인 것 같다. 이정도 금리는 요즘 시중은행에서도 받을 수 있는 금리 같다. 

 

 월 100만원씩 24개월을 저금한다고 하면, 총 4%의 금리를 적용 받아 세전 이자는 백만원 정도이다. 세금을 떼고 나면 원금과 함께 수령하는 금액은 24,846,556원 쯤 될 것 같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적금은 매달 1일에 가입하는 것이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글을 작성하는 18일보다 더 이른 날짜에 가입하면 이자는 더 될 것이다.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나에게 느껴지길 케이뱅크는 뭔가 투박하지만 은근 뭐가 많은 인터넷뱅킹이다. 마케팅비용을 아끼나?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세상에 나온 인터넷은행인데 인지도가 가장 밀리는 느낌이다. 

케이뱅크에는 적금 상품이 "주거래우대 자유적금"과 "코드K 자유적금"이 있는데 코드K 자유적금의 경우 월 불입금이 최대 30만원까지이기 때문에 목돈을 모으기에는 "주거래 우대 자유적금"이 나은 것 같다.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또한 기본금리부터가 카카오뱅크보다는 높은편이다. 우대금리 충족을 위해서는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급여이체 또는 통신비 자동이체(0.3%), 케이뱅크 체크카드사용(월20만원이상 사용시, 0.3%) 인데 달성하는데 어렵지 않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다. 

2년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포함 4.85%이기 때문에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금리인 것 같다.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의 경우 월 100만원씩 24개월 불입하고 4.85% 금리를 받는다면 세후 25,026,450원쯤 예상된다. 

 적금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매월 1일에 가입하는 것이 이자를 제일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이며, 케이뱅크의 경우 3년 이상 불입하면 최대 4.90% 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3년까지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토스뱅크 "자유적금"

 국내 인터넷은행 중 가장 늦게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나에게는 좀 가벼운 느낌이랄까..? 

최근에 터진 토스 개인정보 유출사건도 그렇고 미덥지 않은 부분이 있는 인터넷은행이긴 하다. 

토스뱅크의 경우 4개의 적금 상품이 있는데 "자유적금"을 제외하고는 단기상품이거나 불입금액이 적은 편이라서 "자유적금"이 목돈을 만들기에는 가장 적합한 것 같다.

 

 토스는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만 된다면 기본 금리가 3.0%로 동일하다. 대신 우대금리가 2.0%인데 제공 조건이 자동이체 저금을 모두 성공한 경우라서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우대금리까지 포함하면 금리가 연 5%이므로 인터넷은행 적금 상품 중 가장 높은 편이다. 

 

우대금리 포함하여 연 5% 금리를 적용받아, 월 100만원씩, 24개월 불입할 경우 세전 이자는 1,250,821원이며, 세금을 제외하고 원금과 함께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5,058,195원 정도 예상된다. 

물론 토스뱅킹의 적금상품 또한 매월 1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조건임을 기억해두자! 

 

 

가장 높은 금리의 적금은 토스뱅크의 자유적금

 

가장 늦게 서비스를 시작해서일까? 토스뱅킹의 적금상품이 가장 금리가 높은 편이라서 의외였던 것 같다. 

그리고 카카오가 제일 작다니.. 기존 은행이랑 비슷한 수준이라서 조금 실망스러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