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봉천동] 세월마차의 갑오징어무침과 제육볶음

 

 세월마차

서울특별시 관악구 은천로 32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실내 포장마차인 세월마차입니다.

오래된 동네이기도 하고 외관에서 보이듯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은 아닙니다. 

부부 사장님께서 운영을 하시는데 이름 만큼이나 세월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ㅋㅋㅋ 

 

가성비나 노포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듯 ..?

 

---

 

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 예사롭지 않죠?

메뉴판과 가게 내부의 소품 모든 것들에서 세월을 느꼈습니다.

뭔가 동네 어르신들이 소주 마시러 오는 사랑방일 것 같은 느낌?

 

아! 

네이버에서는 운영시간이 5시부터라고 되어있는데, 4시가 안되서 방문했는데 받아주셨습니다.

5시부터 운영 시작! 이런 게 없는 느낌이었어요

 

---

 

파프리카, 양파, 사과, 오이 등과 함께 양념에 무쳐진 갑오징어 무침입니다.

2만 8천원이었는데 산더미가 나온 느낌 ...?

 

 

 1만 8천원이었던 제육볶음입니다. 

 

갑오징어와 제육볶음 둘 다 단 맛이 강했던 것 같아요

---

음식들 모두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별도로 나오는 반찬들을 보며 엄마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ㅋㅋㅋ

 

브로콜리, 콜라비 등 건강반찬들이 나왔거든요 ㅋㅋㅋ

매일 달라질 것 같은 조합들이었어요

 

그리고 나름 오픈주방이라서 요리하시는 모습이 다 보이는데 레시피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엄마들이 요리하는 것처럼 그냥 양념을 툭툭 넣으시면서 요리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이런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